한국은행 “섣불리 부양하면 부동산 값만 올라”...악성 미분양 1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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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긴축 기조 6개월 이상 지속 가능성 시사

한은은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위원들 중

다수가 추가로 0.25%p 인상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6개월 이상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섣불리 금리 인하에 부정적 견해

 

부동산 가격만 올릴 뿐, 구조조정 필요성 제기

한편, 한은은 경기 부양을 위한

섣불리한 금리 인하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은 부동산 가격만 끌어올릴 뿐"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의 견해로는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산업 구조조정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성 미분양 아파트 1만 채 문제 대두

악성 미분양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만 채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중 6천 채가 입주 시한을 어긴 '악성 미분양' 수준입니다.

악성 미분양은 주택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